사진=업비트
사진=업비트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국내 및 싱가포르 삼성 블록체인 지갑(Samsung Blockchain Wallet)에 제공하고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AML) 통합 보안 서비스의 지원 대상 국가를 대거 확대한다.

웁살라시큐리티는 28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공시를 통해 "한국과 싱가포르의 삼성 블록체인 지갑에 지원되고 있는 웁살라시큐리티 AML 통합 보안 서비스가 2020년 12월 21일부터 글로벌 19개 국가로 확대 지원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과 싱가포르를 비롯해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루마니아 △미국 △브라질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아이슬란드 △영국 △오스트리아 △캐나다 △포르투갈 △필리핀 △핀란드 △호주 등 총 19개 국가의 삼성 블록체인 지갑 이용자들이 웁살라시큐리티의 AML 통합 보안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웁살라시큐리티의 AML 통합 보안 서비스는 가상자산을 송금하고자 하는 상대방의 지갑 주소가 해킹, 사기 또는 범죄 등에 사용된 이력이 있는지를 사전 조회해 위험 거래를 사전에 차단한다. 위험 거래 탐지시 푸시 알림을 통해 이용자에게 경고하고, 해킹 피해가 발생한 경우 경찰 및 사법기관에 신고할 수 있는 증적 자료를 제공한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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