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롯데리츠 이어 국내 세번째
지난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제이알글로벌리츠(5,190 0.00%)가 최근 글로벌 지수에 잇달아 편입됐다. 국내 리츠 종목이 글로벌 지수에 편입된 건 신한알파리츠(7,720 +1.18%), 롯데리츠(5,400 +0.19%)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이 운용하는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18일 글로벌 지수인 MSCI와 FTSE의 구성 종목으로 편입됐다. MSCI 글로벌 스몰 캡, FTSE 글로벌 올 캡, FTSE 스몰 캡, FTSE 토털 캡을 포함해 모두 4개 지수가 이 리츠를 담았다.

지수 편입일 제이알글로벌리츠의 하루 거래량은 328만8481주에 달했다. 평소 하루 거래량은 20만~70만 주였다. 같은 날 주가는 5390원을 기록해 상장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24일 종가는 5270원이었다.

이 리츠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대형 오피스빌딩인 파이낸스타워를 자산으로 삼고 있다. 벨기에 정부 기관이 임차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낼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앞서 글로벌 지수에 편입된 신한알파리츠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설정한 8개 지수에 편입돼 있다. 롯데리츠도 지난 5월에는 MSCI 글로벌 스몰캡 지수, 6월에는 FTSE 글로벌 올캡 지수에 연달아 편입됐다.

업계에서는 롯데리츠제이알글로벌리츠의 경우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한 일반 지수뿐 아니라 리츠 종목에만 특화된 지수에도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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