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0선 거래…개인 외국인 사자
"변동성 큰 하루 될 것"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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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65포인트(0.86%) 상승한 2782.9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32포인트(0.38%) 오른 30.129.8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같은 기간 2.75포인트(0.07%) 상승한 3690.0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36.80포인트(0.29%) 하락한 12,771.11로 장을 마감했다.

추가 부양책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정 요구가 나왔지만, 시장에서는 오히려 부양책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의회가 가결한 9000억달러 규모 부양책과 관련 "정말로 수치"라며 수정을 요구했다. 측근들은 실제 거부권 위협보다는 불쾌감을 표현한 것으로 봤으며 결국 법 제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이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추가 공급 받기로 한 점과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미래관계 협상 타결이 임박한 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그간 급등한 종목들 위주로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진 점은 지수를 억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재원 키움증권(136,000 0.00%)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한 이후 비대면(언택트) 종목들에 대한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변동성이 큰 하루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개인은 341억원, 외국인은 197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540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6억원, 비차익거래가 215억원 순매수로 총 22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83,900 -0.24%)가 강세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원(1.22%) 상승한 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우도 전날보다 500원(0.72%) 상승한 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우(우선주)가 17% 넘게 오르며 이틀째 급등 중이다. 전날 LG전자우는 전기차 부품 합작사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2년7개월만에 10만원 고지를 밟았던 LG전자는 2% 내림세다.

건설주가 다시 랠리를 펼치고 있다. 대우건설(6,750 +0.30%)은 전날보다 890원(19.87%) 상승한 5370원을 기록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27,900 -1.06%) GS건설(44,850 +1.59%) 현대건설(47,150 +1.62%) 삼성물산(139,000 +1.83%) 등도 2~4%대로 강세다. 중소형건설주인 동신건설(59,600 +5.49%)은 가격제한폭(29.96%)까지 올랐고 남광토건(15,300 +2.68%) 계룡건설(34,000 +1.19%) 등도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5포인트(0.21%) 상승한 924.98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원화 가치 강세)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전날보다 1.9원 내린 1106.0원을 기록 중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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