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대구테크노폴리스 애비뉴스완' 상업시설 2차 분양 실시
중견건설사인 금성백조는 대구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단지와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 '대구테크노폴리스 애비뉴스완'의 2차 분양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 RC블록에 들어서는 이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2581㎡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달 1차 분양을 진행해 100%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차 분양 계약을 진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가들은 선임대 후분양 방식을 채택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상업시설은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최초 복합테마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뉴욕 맨해튼을 콘셉트로 내외부 공간을 꾸몄다. 센트럴파크, 브로드웨이, 소호 스트리트, 브루클린 브릿지 등 총 5가지 테마로 나뉜다.

단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주거, 공원, 상권으로 둘러싸인 핵심 입지에 자리한다. 단지 인근에 서대구역과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구산업선(2027년 개통) 테크노폴리스역이 예정돼 있다. 이를 이용하면 대구 시내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배후수요로는 인근 1만6500여가구가 있다.

상가 상층부의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894가구(전용 99~152㎡) 규모다. 지난달 24일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41.5 대 1을 기록하는 등 청약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아파트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