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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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2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5포인트(0.14%) 떨어진 2597.9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9포인트(0.16%) 상승한 2605.73으로 출발해 하락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와 미국 실업지표가 악화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77포인트(0.58%) 하락한 29,872.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6포인트(0.16%) 내린 3,629.65에 거래를 마친 반면 나스닥 지수는 57.62포인트(0.48%) 상승한 12,094.40에 장을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명 늘어난 77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소비 관련 지표도 다소 부진했다.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76.9로 전월 확정치인 81.8에서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그동안 대형주 중심으로 순매수 규모를 확대했던 외국인의 힘에 의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에 외국인의 행보가 중요하다"며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신흥국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매수세는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39억원, 326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956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128,500 -2.28%), 삼성바이오로직스(794,000 -0.25%), 셀트리온(310,000 -0.64%) 등이 0%대 하락 중인 반면 네이버(343,500 +6.51%), 삼성SDI(792,000 +6.31%)는 1%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1포인트(0.34%) 하락한 862.2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포인트(0.40%) 오른 868.60으로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39억원, 11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84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10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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