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원대 중후반 머물 것"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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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로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원화 가치 약세)하고 있다. 달러 반등 흐름이 본격화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인식이 강해 등락이 예상된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1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4원 오른 1116.5원에 출발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기대가 이어지면서 달러 강세가 유지됐다. 달러의 지지력이 환율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으나 차익 실현을 위한 대기 매물들이 환율의 반등 탄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도 반등을 제한하는 이유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환율 반등을 이끈 백신 기대, 미 국채금리 상승, 달러 반등 흐름에 대한 신중론도 있다"며 "위안화 강세도 상승 폭을 축소시키는 원인"이라 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 1110원대 중후반에서 머물 수 있다는 게 전 연구원의 판단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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