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양봉, 대회 3주만에 누적 수익률 -20.52%로 탈락
KB證 정원호, 누적 수익률 19.46%로 1위
장대양봉팀.(사진=SK증권)

장대양봉팀.(사진=SK증권)

'2020 제26회 한경 스타워즈' 하반기 실전투자 대회에서 첫 번째 탈락팀이 나왔다. SK증권 장대양봉팀이 누적 수익률 마이너스(-)20%를 넘기며 3주 만에 대회를 떠나게 됐다.

대회 3주차를 맞은 5일 장대양봉팀은 전날 기준 -4.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날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0.60%, 1.04% 상승 마감한 상황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다.

이로써 장대양봉팀의 누적 수익률은 -20.93%로 중도 탈락의 쓴 맛을 봤다. 전날 추가 매수한 뒤 매도한 우리기술투자(5,760 +3.78%)가 103만3000원의 손실을 확정한데다 보유 중인 오성첨단소재(4,425 -4.01%)의 수익률이 -10.52% 하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원호 KB증권 잠실롯데PB센터 부지점장의 분위기는 상승세다. 지난 3일 가장 먼저 누적 수익률 10%를 돌파한 데 이어 전날 20%에 가까운 누적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정 부지점장은 센코(27,700 +20.43%)에스씨엠생명과학(29,150 0.00%) 매도로 각각 381만9000원, 125만1000원의 매도 수익을 확정했다. 그는 일일 수익률 8.31%, 누적 수익률 19.46%를 기록하며 2위와의 격차를 17%포인트 이상 벌리고 있다.

정 부지점장의 뒤는 NH투자증권의 결초보은(박철희 반포WM센터 부장)이 뒤따르고 있다. 누적 수익률 2.24%를 기록 중인 결초보은은 전날 덕성우 3000주 전량 매도를 통해 114만3000원의 매도 수익을 올렸다.

올해로 25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한경닷컴은 '동학개미운동'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기존에는 3만3000원 유료로 제공하던 서비스다. 휴대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한 1개월에 7만7000원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