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그 첫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첫번째 리그는 ‘AI야, 진짜 뉴스를 찾아줘’다. 뉴스기사에 숨어있는 광고성 문구를 찾아내 제거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대회이다. 주식투자를 하는 고객들에게 원하는 뉴스만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번째 리그는 ‘Y&Z세대 투자자 프로파일링 분석’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투자 특성과 거래 패턴을 분석해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1월 23일 개방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2개 리그 중 1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예선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본선과 파이널 쇼케이스를 거쳐 내년 2월 26일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대상 1000만원 등 총 상금은 5000만원이다.

대상, 우수상 수상팀은 내년 NH투자증권에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절차가 면제된다. 체험형 인턴쉽 기회도 제공한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