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전량 매도로 283만5000원 수익
2위와 누적 수익률 8%포인트 이상 격차
정원호 KB증권 잠실롯데PB센터 부지점장.(사진=KB증권)

정원호 KB증권 잠실롯데PB센터 부지점장.(사진=KB증권)

'2020 제26회 한경 스타워즈' 하반기 실전투자 대회에서 정원호 KB증권 잠실롯데PB센터 부지점장이 가장 먼저 누적 수익률 10%를 돌파하며 1위로 올라섰다.

대회 3주차를 맞은 4일 정 부지점장은 전날 기준 9.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증시에 불어든 훈풍도 한 몫했다. 전날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88%, 1.93% 상승 마감했다.

이날 약진으로 정 부지점장은 누적 수익률 10.29%를 기록, 단숨에 1위에 올랐다. 수익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종목은 피플바이오(25,500 +0.59%)였다. 정 부지점장은 피플바이오 400주를 전량 매도해 283만5000원의 수익을 확정했다. 보유 중인 에스씨엠생명과학(31,100 -0.32%)의 수익률도 4.59%로 호조를 보였다. 반면 바이브컴퍼니(29,850 -0.33%)를 전량 매도해 21만4000원의 손실을 확정했다.

NH투자증권의 결초보은(박철희 반포WM센터 부장)은 정 부지점장의 뒤를 추격 중이다. 결초보은은 전날 -1.10%의 일일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누적으로는 2.12%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 부장은 전날 매수한 한양증권우를 전량 매도해 36만1000원의 수익을 확보했다. 반면 휘닉스소재(1,470 -10.09%) 매도로 87만7000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3위권 이하 참가자들은 아직까지 누적 수익률이 마이너스에 그치며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로 25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한경닷컴은 '동학개미운동'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기존에는 3만3000원 유료로 제공하던 서비스다. 휴대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한 1개월에 7만7000원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