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8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OCI는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30.2% 줄어든 468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각각 180억원, 60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01억원을 78.2% 웃돈 어닝서프라이즈였다.

앞서 지난 2분기에는 44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OIC 측은 “베이직케미칼과 석유화학·카본소재 부문에서 주요 제품 판매량 증가와 가격 회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도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8.6% 줄어든 2조55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9% 감소한 43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80.9% 줄어든 83억원이었다. 호텔 부문 등이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