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다음달 양평 다문지구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선봬
반도건설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경기 양평에서 아파트를 선보인다. 비규제지역에서는 담보인정비율(LTV)이 70%까지 나오고 청약에 당첨되고 6개월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반도건설은 26일 양평 다문지구 공동1블록에서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다음달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 동, 740가구 규모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전용 59~84㎡)으로만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다문지구는 양평 용문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연면적 19만4000㎡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와 더불어 공원과 준주거상업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단지는 교통 환경이 좋다. 경의중앙선 용문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2022년 예정), 중부내륙고속도로, 광주~원주 고속도로가 가깝다. 단지 인근에서 송파~양평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개통되면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와 용문천년시장이 있다. 용문우체국, 용문파출소, 용문국민체육센터, 용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다문초와 용문중·고교가 단지에서 멀지 않다. 양평 대표 도보여행길인 양평물소리길, 용문산 자연휴양림도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양평군 최초로 단지 내 별동건물인 'U-라이프센터'가 들어선다. 이곳에서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문화강좌,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단지 중심부에는 분수 등을 갖춘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넉넉한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해 프라이버시도 강화한다. 광폭거실, 알파룸, 드레스룸, 특화 수납공간 등 반도건설만의 고객맞춤형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첨단 인공지능 IoT서비스'를 적용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출입구에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설치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한다.

홍보관은 양평과 함께 서울과 가까운 경기 하남에서도 운영 중이다. 양평 홍보관은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 723, 하남 홍보관은 하남시 망월동 1131에 마련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의중앙선 양평역 인근에 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