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뉴딜정책 관련주에 투자하는 ‘하나 뉴딜금융테크랩V3’를 26일 선보였다.

하나 뉴딜금융테크랩V3는 한국판 뉴딜 정책과 관련성이 높은 국내 주식, 우량 금융주, 대형 기술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한다.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뉴딜 정책의 성격에 맞춰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운용한다.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이 리서치센터와 협업해 종목을 선정한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뉴딜은 디지털과 그린을 양대 축으로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디지털 중심지가 되기 위해 인공지능(AI), 인터넷 플랫폼, 5세대(5G) 이동통신 등에 투자하고 있고, 녹색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을 이루기 위해 친환경차, 2차전지, 그린에너지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하나 뉴딜금융테크랩V3는 국내 뉴딜 관련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권창진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장은 “하나 뉴딜금융테크랩V3를 통해 정부의 뉴딜정책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