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수익률 2.22%로 호조
"한진, 택배물동량 증가세 유지"
1등은 박철희 NH투자증권 부장
[스타워즈] 유안타證 오경택, 한진 덕에 단숨에 2위로 '껑충'

'2020 제26회 한경 스타워즈' 하반기 실전투자 대회에서 오경택 선릉역지점 부장이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대회 2주차를 맞은 24일 오경택 부장은 전날 기준 2.22% 수익률을 거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76포인트(0.24%) 오른 2360.8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0.58% 하락 마감했다.

오 부장은 전날 선전하면서 그간의 마이너스 수익률에서 탈출하면서 누적 기준 0.82%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에 메리츠증권(4,475 -0.89%)의 갤럭시(김지원 부장)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갤럭시는 전날 -1.51%의 부진한 수익률을 내면서 누적 수익률도 -0.93%를 기록했다. 2위 자리를 오경택 부장에게 뺏기고 3위로 밀려났다.

오경택 부장을 2위로 만들어 준 고신은 한진(43,400 -0.12%)이다. 오 부장은 한진을 4만7130원에 120주를 사들여 보유 중이다. 현재 12.41% 수익을 보고 있다. 퓨처켐도 1.86%로 수익률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한진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5491억원으로 1.2% 소폭 늘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늘었던 택배 물동량 증가율이 평년의 2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두자릿 수인 11.9%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진의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등 자리는 아직 NH투자증권(12,550 -0.40%)의 결초보은(박철희 반포WM센터 부장)이 공고히 지키고 있다. 결초보은 팀도 전날 수익률은 -0.74%로 부진했지만, 누적 수익률은 4.84%로 플러스를 나타내고 있다. 박철희 부장은 한양증권우 한화투자증권우스페코(8,350 +0.97%) 이오테크닉스(116,600 +3.46%) 리노공업(170,600 +0.89%) 삼강엠앤티(17,900 -1.65%) RFHIC(38,900 -2.14%) 덕산테코피아(22,350 -1.54%)를 보유 중이다.

올해로 25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한경닷컴은 '동학개미운동'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기존에는 3만3000원 유료로 제공하던 서비스다. 휴대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한 1개월에 7만7000원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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