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노파 살인사건 진범을 밝히는 데 DNA 분석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척 노파 살인사건 진범을 밝히는 데 DNA 분석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빅히트 이후 처음 상장하는 피플바이오가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빅히트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공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공모주 투자열기가 다시 재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오전 11시5분 현재 피플바이오는 시초가 대비 5400원(30%)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보다 30% 높은 수준이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원) 보다 10% 낮은 1만8000원에 결정됐다.

바이오기업인 피플바이오는 환자 혈액을 통해 알츠하이머 병을 조기 진단하는 진단키트를 연구 및 개발한다. 멀티머 검출 시스템(MDS)이라는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검출할 수 있다.

앞서 피플바이오의 공모가는 희망 밴드(2만5000원~3만원) 하단을 밑도는 2만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