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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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180,000 +0.56%)엔터테인먼트의 하락세가 가파르다. 장 중에는 20만원선도 내주면서 이날 하루에만 시가총액이 2조원 가량 증발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전날보다 5만7500원(22.29%) 내린 2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19만9000원까지 하락하면서 20만원대가 깨지기도 했다.

장중 최저가를 기준으로 한 시총은 6조7300억원, 종가 기준 시총은 6조7800억원으로, 전날 종가(25만8000원) 대비 시총 8조7300억원을 기록했던 빅히트는, 이날 하루에만 약 2조원에 달하는 시총이 증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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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대표의 주식 자산도 큰 폭으로 줄었다. 전날 기준 3조1933억원(1237만7337주)에 달했던 자산은 이날 주가가 하락하면서 2조4816억원까지 내려왔다.

빅히트 주가가 빠르게 내리는 것은 그간 공모주 열풍을 지켜봤던 투자자들의 ‘학습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상장 초반 가파르게 올랐던 SK바이오팜(162,500 +0.62%), 카카오게임즈(46,500 -0.32%) 등 공모주들은 며칠 지나지 않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격한 주가 하락을 겪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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