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GS리테일 등 급등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2.5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코로나19로 타격이 컸던 여행, 호텔·레저, 백화점, 화장품 관련주가 급상승했다.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관련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항공주와 여행주가 대표적이다. 12일 대한항공(26,400 -1.68%)(4.56%) 아시아나항공(15,000 -1.32%)(2.22%) 제주항공(22,100 -0.67%)(5.26%) 티웨이항공(2,680 -1.11%)(4.80%) 진에어(18,150 -2.94%)(1.88%) 에어부산(3,620 -0.82%)(1.31%) 등 항공주는 일제히 올랐다. 노랑풍선(24,350 +0.21%)(16.16%) 모두투어(21,300 -1.84%)(6.51%) 참좋은여행(10,400 -2.80%)(5.05%) 하나투어(63,200 -1.86%)(4.47%) 등 여행사 종목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강원랜드(24,550 -1.80%)(7.34%) 용평리조트(4,720 -1.77%)(4.87%) 호텔신라(83,700 -1.53%)(3.73%) 파라다이스(16,500 -1.20%)(2.97%) 등 호텔·레저 업종도 같이 뛰었다. 전날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통업종과 화장품 관련주도 웃었다. 편의점주인 GS리테일(37,050 -1.72%)은 9.71%, BGF리테일(158,500 -2.76%)은 2.43% 올랐다. 롯데쇼핑(122,500 -1.61%)(5.82%) 현대백화점(88,700 -1.55%)(3.50%) 신세계(274,500 -2.31%)(5.53%) 이마트(169,500 -0.88%)(2.36%)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동안 영업제한 조치로 타격을 입었던 유흥주점 등이 영업할 수 있게 되자 주류 관련 종목도 올랐다. 하이트진로(35,800 -1.38%)가 0.53% 뛰었고, 무학(7,960 -0.75%)은 3.01% 상승했다.

비대면 관련주로 분류되는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관련주는 대부분 주가가 떨어졌다. 원격지원 솔루션 기업 알서포트(10,250 +2.50%)는 6.01% 하락했고, 영상회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씨에스(7,590 -0.13%)는 5.73% 내렸다. 온라인 교육 서비스 종목도 유치원과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완화되면서 주춤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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