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26회 한경스타워즈 하반기 대회에 출전하는 신한금융투자 'S플래티넘'팀(강남TFC 지점 소속 왼쪽부터 윤석윤 차장, 김현진 부장, 이상경 차장, 조현목 차장)은 "시장 변화에 적응하고 기업 성장과 함께하는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
2020 제26회 한경스타워즈 하반기 대회에 출전하는 신한금융투자 'S플래티넘'팀(강남TFC 지점 소속 왼쪽부터 윤석윤 차장, 김현진 부장, 이상경 차장, 조현목 차장)은 "시장 변화에 적응하고 기업 성장과 함께하는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
'주도주 50% + 단기대응 30% + 현금 20%'

'2020 제26회 한경스타워즈' 하반기 대회에 참가하는 신한금융투자 S플래티넘 팀이 세운 투자 전략이다. S플래티넘 팀은 신한금융 강남TFC 지점에 근무하는 김현진 부장과 이상경·조현목·이상경 차장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투자를 대표하는 S플래티넘 팀은 다수의 방송 경력과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S플래티넘 팀은 13일 시장 환경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실물 경기는 어렵지만, 각국 정부의 풍부한 유동성 공급으로 당분간은 긍정적일 것이라 평가했다. 연말까지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종목별 주도주를 중심으로 수익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에 투자금의 50%를 배정하고, 나머지 30%는 시장 이슈에 맞춰 단기 대응하는 전략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투자금의 20%는 현금으로 보유하면서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할 생각이다.

S플래티넘 팀은 "주식 투자의 기본은 기업의 성장을 통해 배당을 받는 것"이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객관적인 투자 원칙을 세워야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25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한경닷컴은 '동학개미운동'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기존에는 3만3000원 유료로 제공하던 서비스다. 휴대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한 1개월에 7만7000원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