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 Global '킬러 콘텐츠'

중견기업 외국어 콘텐츠 부족
해외 벤처캐피털 궁금증 해소
"외신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UI"
한국경제신문이 12일 선보인 ‘The Korea Economic Daily Global Edition(KED Global)’은 단편적인 뉴스를 전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해외 전략적 투자자(SI), 재무적 투자자(FI)가 눈여겨볼 만한 기업들의 풀스토리를 전하는 큐레이션 서비스와 한국 자본의 움직임에 주목하는 글로벌 운용사·증권사·자문사 맞춤형 인텔리전스를 대표적인 킬러 콘텐츠로 제공한다.

외국계 벤처캐피털(VC)들은 “한국 기업에 투자하고 싶지만 옥석을 가릴 수 있을 만큼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외국어 뉴스 콘텐츠가 없었다”고 토로해왔다. 국내 중견·중소기업은 “해외 기업설명회(IR)와 기업 홍보(PR)를 위해 잠재적 투자자, 파트너, 바이어에게 전할 만한 외국어 기사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런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한 KED Global의 콘텐츠가 ‘히든챔피언’과 ‘퓨처유니콘’이다.

‘히든챔피언’은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갖췄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강소기업 50곳을 엄선해 집중 소개한다. 창업 배경에서부터 핵심 기술, 주요 제품, 경쟁 우위, 성장 가능성, 지배 구조, 기업문화까지 총망라한다. 스토리뿐 아니라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회사의 재무상황과 투자 유치 현황, 인력 구성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상장사 재무정보는 금융정보기업 에프앤가이드와 손잡고 영어로 한 페이지에 정리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 회장인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는 “KED Global이 한국 기업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고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를 돕는 매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퓨처유니콘’은 한국 스타트업 중 앞으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 50곳을 선정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선보인다. 소개 기사는 창업 동기부터 수익모델, 팀 구성, 혁신성, 성장 잠재력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다. 언박싱 동영상, 제품 이미지 등 시각 자료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해외 독자들도 직관적으로 제품(서비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VC인 알토스벤처스의 박희은 파트너는 “외신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사용자환경(UI)이 구현됐다”며 “해외 투자자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이 2016년부터 국민연금, 한국투자공사(KIC) 등 대형 기관투자가의 해외 투자 뉴스와 정보를 영문으로 전해온 코리안인베스터스 서비스도 확대 개편해 KED Global로 편입했다. 한국 기관투자가들의 자산배분 전략, 선호 투자자산, 위험 감수 성향 등을 상세히 전달해 글로벌 운용사, 증권사, 자문사 등이 시장 환경에 맞는 최적의 투자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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