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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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다. 동학개미도 5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84포인트(0.88%) 상승한 2396.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0.02포인트(1.22%) 오른 2404.83에 출발해 장중 한때 2406.68까지 올랐다. 그러나 마감 직후 상승폭을 줄이며 2400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4거래일만에 반등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여기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시작되면서 지수가 상승했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5억원, 381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724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했다. 삼성전자 네이버 LG화학 현대차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는 하락했다.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화학의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2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전거래일보다 14.83포인트(1.71%%) 오른 884.3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억원, 594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534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원화 강세)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2원 내린 118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