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예상"
장중 사상 최고가 찍어
LG화학(831,000 -0.48%)의 목표주가 100만원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2차전지 성장성에 더해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반등세가 뚜렷할 것이란 이유 때문이다.

LG화학은 27일 0.66% 오른 7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다. 증권사들의 LG화학 목표주가 평균인 73만5000원을 3.6% 웃돈 수준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5% 올렸다.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제시한 리포트는 처음이다. 기존에 가장 높았던 목표주가는 지난 12일 삼성증권이 제시한 93만원이다.

하나금융투자는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보다 90.0% 늘어난 7227억원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5841억원을 23.6% 웃도는 것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석유화학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고부가합성수지(ABS)·폴리스티렌(PS)의 호조가 눈에 띈다”며 “ABS 마진은 10년 만의 최대치이며 중국 가동률은 4개월간 100%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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