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52개 공기업과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공기업 퇴직급여 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세미나를 열었다.

‘공기업 퇴직연금제도의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퇴직연금 관련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52개 공기업 퇴직연금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고용노동부의 경영평가성과급 지침 소개와 퇴직급여 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나아가 관련 업무의 효율적인 처리방법과 유의사항, 세금 납부까지 실무자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 이어졌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발의에 따른 적립금운용위원회 구성과 적립금운용계획서(IPS) 작성 의무화 이슈 등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박종길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실무상 마주하게 되는 여러 쟁점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정보와 정확한 솔루션 제공에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일선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양질의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참석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좌석 거리두기 등 사전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의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직전 1년간(2019년7월~2020년 6월) 수익률 평가에서 은행, 증권 등 4개 금융업권 사업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