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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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10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34포인트(0.47%) 내린 2426.19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이어갔다. 미국 경기부양책 협상이 교착상태를 이어가면서 실업 지표 호조에도 투자심리가 약해진 결과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29%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 내렸으며, 나스닥지수는 0.27% 상승한 11,042.50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3억원, 35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7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이 순매도로 383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다. 보험이 2.63%나 빠지고 있으며 전기전자 금융업도 1%대 하락세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3.12% 오르고 있다. 기계 유통업도 1%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SDI가 3.72%나 빠지고 있다. LG화학도 2.99% 내리고 있으며, 삼성전자 현대차도 1%대 빠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70포인트(0.78%) 하락한 848.0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대 상승 마감한 뒤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억원, 18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0원 오른 118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