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출발…장중 2,400선 유지(종합)

12일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1포인트(0.19%) 오른 2,423.2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89포인트(0.16%) 내린 2,414.78로 출발해 개장 초반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백신 개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3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0.80% 각각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69% 떨어졌다.

금, 은 등 귀금속 가격이 급락한 게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

원자재 선물시장에서 은 가격은 장중 한때 14% 내외 폭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를 비롯한 비대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은행, 산업재 등 경기민감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런 업종 차별화가 글로벌 주식시장 대부분에서 나타난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도 이런 변화를 추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60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61억원을, 기관은 1천7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제4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35% 올랐고, 최대 주주인 삼성물산은 4.98% 상승했다.

KB금융(3.09%), 삼성생명(2.13%), 신한지주(2.13%) 등 금융주의 상승도 두드러졌다.

현대차(-2.23%), 한국전력(-1.67%), LG화학(-1.1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2.53%), 보험(2.10%), 기계(1.32%), 통신업(1.30%) 등이 강세였고, 운송장비(-1.98%), 전기가스업(-1.29%), 의료정밀(-1.29%) 등은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포인트(0.41%) 내린 856.74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포인트(0.16%) 내린 858.88로 개장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6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억원, 34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휴젤(5.25%)이 크게 올랐고, 씨젠(1.40%), 케이엠더블유(1.13%) 등이 강세였다.

SK머티리얼즈(-2.36%), 셀트리온제약(-1.68%), 제넥신(-2.00%) 등은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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