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총 32명 수료생 배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정비 인재 양성 프로그램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3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진행된 3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 11명은 체계화된 정비 이론 교육 및 리테일러 현장 실습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글로벌 인증 테크니션 자격을 취득했다. 3기 수료생 전원은 공식 딜러사의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회사는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2017년 국내에 도입한 후 현재까지 총 32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채용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국 본사가 우수 정비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직접 개발한 글로벌 스탠더드 인재 육성 제도다. 교육 과정은 서비스 및 유지관리, 섀시, 전기 원리, 엔진 및 변속기 등 4가지 항목, 18개 코스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18주간 이론 커리큘럼 및 840시간의 e-러닝을 거친다. 이후 28주간 진행되는 실습 과정에서는 현장 정비 실습은 물론 다양한 실무 중심의 과제를 수행한다. 한편, 회사는 4기 모집 인원을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총 20명으로 확대했다. 4기 교육은 수입차 업계 최초로 대학 내에 마련한 자사 전용 교육센터인 두원공과대학 안성캠퍼스 내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 센터'에서 진행된다.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시승]전성기 이끌 승부사, 푸조 2008 SUV▶ 1세대 아이오닉 쓸쓸한 퇴장…'2막 준비'▶ 롤스로이스 신형 고스트에 적용된 최신 기술은?▶ 침수차 속출, 보상 및 세제 감면 얼마나?
성향평가·상황대처·AI게임 등 다양한 면접상황 가상진행표정·어휘·음성분석 따른 피드백 등 개인 맞춤형 결과지 제공e-스마트 인공지능(AI) 면접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학생. 해양대 제공.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코로나19로 인한 채용시장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스마트 AI 면접 프로그램’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해양대 해양미래인재개발원이 제공하는 e-스마트 AI 면접 프로그램은 시·공간 제약 없이 실제와 유사한 면접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e-스마트 AI 면접 프로그램은 기본면접에서부터 성향평가, 상황대처, AI게임, 심층면접 등 다양한 면접상황을 가상으로 진행한다. 표정·어휘·음성분석에 따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에게 면접동영상과 2가지 타입의 맞춤형 평가 결과지를 제공해 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해양대 김수호 씨(기계공학부 3학년)은 “기업의 비대면 채용이 증가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고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며 “e-스마트 AI 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표정짓기나 제스처, 발음, 사용언어, 답변내용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김준영 한국해양대 해양미래인재개발원장은 “비대면 채용 확산 트렌드에 맞춘 e-스마트 AI 면접 프로그램 서비스의 도입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취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