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10일 장 초반 8% 가까이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7.82% 뛰어오른 15만8천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전장 대비 10.20% 상승한 16만2천원까지 오르면서 주당 16만원을 돌파해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이날 장중 카카오와 삼성SDI를 누르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7위에 다시 올라섰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71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대차그룹 이익은 올해 내수 판매 호조 및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전기차 부문 경쟁력 강화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5월 누적 기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7.2%로 테슬라, 폭스바겐, 르노·닛산그룹에 이은 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기차 주행거리 등을 바탕으로 평가한 설계 완성도 및 효율성 측면에서는 현대·기아차가 테슬라 다음으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진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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