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서비스 업체 A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비상장사인 A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50% 이상 최대주주 지위를 양도하는 방식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연매출 약 10억원에 자산 규모는 25억원이다. 현재 손익분기점 수준의 이익을 내고 있다.

500실 규모 1인 가구 주거 서비스업체 매물로
A사는 쾌적한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1인 가구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약 500실을 운영 중이며 브랜드를 출시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주거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셰어하우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이 업체의 특징이다. 이도신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코로나 사태로 점유율이 일부 감소했지만 회복이 기대되는 업체”라며 “성장을 위해 전략적 투자를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