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소폭 상승 마감…1,194원선

3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달러당 1,194.4원에 거래를 끝냈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10원 내린 1,190.00원에서 출발하고서 오전에 달러당 1,187.9원까지 내려갔으나 점차 낙폭을 좁혔고, 오후에 상승 전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동결한다며 경기 부양 의지를 재확인한 것은 달러 약세를 부르는 요인이 됐다.

이는 장 초반 환율 하락세를 부추겼으나 낙폭이 커지자 다시 이를 되돌리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달러 약세 움직임이 두드러졌을 때 달러를 많이 팔았던 투자자들이 이날 매도 태세를 일부 정리하고 다시 매수에 나서면서 환율이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34.66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36.34원)보다 1.68원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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