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안재용 SK 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왼쪽부터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안재용 SK 바이오사이언스 대표.

SK케미칼(301,000 +9.45%)이 100%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잇따른 낭보에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7분 현재 SK케미칼은 전거래일보다 4만2000원(14.97%) 급등한 3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33만55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도 경신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SK바이오사이언스, 보건복지부와 옥스포드대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3자 간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협력사 중 하나로 코로나19 백신 제조에 참여한다.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의 빌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씩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5월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360만달러(약 44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았다. 오는 9월부터 임상 실험에 나설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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