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오후 국민보고대회
이벤트 소멸에 차익실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에서 소재·부품·장비 산업 현장 방문을 마친 뒤 이동하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에서 소재·부품·장비 산업 현장 방문을 마친 뒤 이동하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판 뉴딜' 관련주가 문재인 대통령의 발표를 앞두고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기대감이 선반영돼, 이벤트 소멸에 따라 차익실현에 나서려는 매물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53분 현재 코오롱머티리얼(2,930 -3.62%)은 전날보다 410원(18.26%) 급등한 2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오롱머티리얼은 수소차 연료전지의 전기 생성장치 핵심 구성품인 분리막을 생산해, 그린 뉴딜의 수혜주로 분류된다.

디지털 뉴딜의 수혜주로 인식되는 유비케어(11,900 -2.86%)인성정보(3,785 -0.26%)도 각각 17%와 9% 급등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판 뉴딜의 수혜주로 분류된 대부분은 하락세다. 유니슨(2,090 -0.95%) 에스퓨얼셀(43,100 +1.41%) OCI(61,200 -4.52%) 씨에스윈드(83,600 +1.46%) 알서포트(10,450 +2.96%) 효성중공업(45,400 +10.60%) 등이 1~3%대의 약세다. 이들은 정책 기대감으로 이달 들어 크게 올랐다.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다.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해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판 뉴딜은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76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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