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자산운용, 송성엽 대표이사 선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이달 중 송성엽 전 브레인자산운용 대표(사진)를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타임폴리오는 기존 황성환 대표와 송성엽 대표 두 대표를 두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황 대표는 사모펀드 운용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송 신임 대표는 본격적인 공모펀드 확장, 퇴직연금 시장 진출,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 대상 상품 등을 맡는다.

타임폴리오는 지난해 7월 사모 운용사로는 처음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공모운용사 전환 인가를 받았다. 송 신임 대표는 타임폴리오가 종합운용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필요한 신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 신임 대표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부증권과 대신투자신탁운용, PCA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을 거쳤다. 2015년부터 브레인자산운용 대표로 재직해왔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