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우 7.69%↓…정책발표 이후 하락 지속
최근 급등 우선주, 당국 규제발표에 3일째 하락세(종합)

금융당국이 우선주 관련 투자자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여러 우선주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우는 전 거래일 대비 7.69% 떨어진 50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중공우는 지난 9일과 10일 각각 9.75%, 11.94% 급락한 데 이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삼성중공우는 규제 발표 직전인 이달 6∼8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2배 이상으로 급등한 바 있다.

다른 우선주들도 당국의 규제 발표 이후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이날 SK네트웍스우가 4.47%, 현대건설우가 2.78% 각각 떨어지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들 모두 규제 발표 직전인 8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이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지난 9일 우선주 유통주식 수 증가를 유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우선주 관련 투자자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주가 유통주식 물량이 적은 탓에 적은 금액으로도 주가가 요동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조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주식시장에 상장된 우선주 종목 120개의 보통주 대비 괴리율은 평균 316.4%에 이르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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