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GC녹십자에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용인시 GC녹십자에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녹십자(238,500 +5.07%)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기대감에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18분 현재 녹십자는 전거래일보다 3만4500원(20.41%) 오른 2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1만3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지난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 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 375명 가운데 171명의 혈장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 확보가 완료됐다"며 "아마 다음주 중에 제제 생산이 시작되고, 이후 바로 임상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에서 여러 유효 면역 항체(중화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전문의약품이다. 녹십자는 현재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를 개발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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