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한국타이어, 재고·경쟁 부담…투자의견↓"

현대차증권은 13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교체용 타이어(RE) 수요 회복에도 재고 증가와 가격 경쟁은 부담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보유'(Marketperform)로 내렸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2만8천500원을 유지했다.

장문수 연구원은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1% 줄어든 1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60.5% 감소한 417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590억원)보다 29.4%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안정적이었던 RE 시장 회복 여부가 향후 손익 회복을 판가름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은 경제활동 재개로 예상보다 RE 수요 회복이 빠르지만, 신흥국 시장의 회복세는 부진이 지속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예상보다 빠른 RE 회복은 긍정적이지만, 3,4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늘어난 재고와 업체 간 가격 경쟁은 부담"이라며 "재고와 가격 경쟁 가능성이 작아져야 평가가치(밸류에이션)의 추가 상향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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