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호조에 코스피 상승 개장…2,170선에서 등락(종합)

9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2포인트(0.56%) 오른 2,170.9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7포인트(0.57%) 오른 2,171.15로 개장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8일(현지 시간) 미국에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3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히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6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78%)가 모두 올랐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148.61포인트(1.44%) 뛴 10,492.50을 나타내 이틀 만에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전날 우리 증시에서 매물이 출회된 점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 회복을 주장한 미 행정부 인사들의 발언과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 등에 힘입어 미국 주가가 상승한 점을 고려해 국내 증시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20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573억원을 기관은 26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엔 삼성SDI(-0.78%)를 제외하고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0.68%), 네이버(1.95%), 셀트리온(4.17%), LG화학(0.58%) 현대차(0.30%), 엔씨소프트(0.42%) 등이 강세다.

특히 카카오(4.12%)는 전날에 이어 오름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은행(-0.01%)이 약보합세인 가운데 의료정밀(2.41%), 건설업(0.98%), 서비스업(0.91%) 등 나머지 전 업종이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포인트(0.60%) 오른 770.5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50포인트(0.59%) 오른 770.46으로 출발해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3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92억원을, 기관이 24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셀트리온제약(8.77%)이 급등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3.33%), 에이치엘비(4.29%), CJ ENM(4.06%) 등도 상승세다.

반면 씨젠(-1.50%), 케이엠더블유(-1.11%), 알테오젠(-0.20%) 등은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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