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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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장중 30만원을 돌파하면서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7위에 올랐다.

6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보다 1만1500원(3.91%) 오른 3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가 30만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26조9107억원으로 늘어 삼성SDI(26조3368억원)를 제치고 7위에 올랐다.

이처럼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2분기 실적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95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비대면 시장이 급증하면서 광고, 전자상거래 등 전통 비즈니스 모델 성장과 페이, 뱅크, 웹툰 등 신규 수익모델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