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KB생명보험에 유전자검사 서비스 공급
바이오니아는 KB생명보험과 유전자검사 서비스 '진투라이프' 이용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니아는 KB생명보험이 출시한 'KB 계획이 다 있는 여성암보험' 가입자에게 진투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투라이프는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사 방법도 간단하다. 키트에 타액(침)과 보존액을 넣고 흔든 후 택배로 발송하면 된다. 접수 후 3일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유전자검사 진투라이프를 통해 집에서 쉽고 안전한 방법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며 "건강관리의 안내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언택트(비대면) 흐름에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말했다.

회사는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업무 제휴 및 유통망 다각화를 꾀할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