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이 내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한국거래소가 30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다.

이 회사는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얻어냈다.

상장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SK바이오팜은 지난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경쟁률 323대 1을 기록하고 31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이 몰리는 등 국내 IPO 역사를 다시 쓰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액 1천238억원, 당기순손실 910억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상장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 4만9천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하여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시초가가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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