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철의 생활 속 투자 아이디어 (34)
개별종목 장세를 대하는 마음가짐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조급함이 생기는 시점이 있다. 이곳저곳에서 시장은 오른다는데 정작 내 계좌는 오르지 않을 때다.

그리고 장 마감 후에 살펴보면 상한가 종목과 급등한 종목이 많이 보일 때 더욱 그렇다. 그리고 지금 시장이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주들의 이상 급등과 당일 테마성 이슈가 붙은 종목이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개별종목 장세다. 더군다나 이전의 개별종목 장세에 유동성까지 쏠리면서 급등 종목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런 종목과 자신의 계좌를 비교할 때 시장 소외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

너무 스트레스받을 필요는 없다. 시장이 좋은 것은 맞지만 수익 내기가 쉬운 시장은 아니다. 더군다나 4~5월 어느 종목을 사도 수익을 낼 확률이 높았던 시장을 2개월 겪고 나니 지금처럼 계좌의 정체기 또는 시장 급등 종목보다 적은 수익률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다. 지금은 지수는 묶여 있고 개별종목 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기에 수익을 내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시장이다.

개별종목 순환매 장세이기에 기다리다 보면 내가 보유한 종목으로의 흐름은 온다. 단 지금 시장의 순환매 섹터인 바이오 2차전지 수소차 소부장 등의 섹터일 경우에 말이다. 그렇기에 지금 시장의 흐름과 조금 벗어나 있다면 조급함은 잠시 내려놓고 자신이 보유한 종목들이 어느 섹터에 속해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고 포트폴리오 조정을 해보는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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