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오른 2134.6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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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대 급락을 기록했던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증시 강세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28포인트(1.05%) 오른 2134.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1% 오름세를 유지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부담에도 미국의 은행 규제 완화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1.18%, S&P500지수가 1.1%, 나스닥 종합지수가 1.09% 올랐다.

미 중앙은행이 은행의 고위험 투자를 막는 '볼커룰'을 완화하자 주요 은행주가 크게 올랐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은 은행들이 계열회사와 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증거금 적립 규정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 벤처캐피탈 등 위험자산에 대한 대규모 투자 규제도 완화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61억원, 60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63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58,200 +0.69%)가 2%대 상승했다. SK하이닉스(81,300 -0.12%) LG화학(758,000 +5.28%)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셀트리온(314,000 -0.32%) 삼성바이오로직스(804,000 +4.2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2포인트(0.03%) 오른 750.58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9억원, 8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4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케이엠더블유(79,300 +3.80%)는 6%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고 CJ ENM(126,000 +1.69%) 스튜디오드래곤(87,000 -0.91%) 등도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118,900 -1.16%) 셀트리온헬스케어(108,400 +0.84%)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원 내린 1200.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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