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184,800 +0.16%)은 23일 보통주 1주당 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주의 배정 기준일은 내달 9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31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835만370주다. 증자 완료 후 휴젤의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 431만9765주에서 1267만135주로 증가한다. 자사주 14만4580주는 무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증에 따른 권리락은 다음달 8일 발생한다.

이번 무증은 기존 휴젤의 주식발행초과금에서 약 42억원을 꺼내 자본금을 늘리기 때문에 증자 완료 후에도 실제 자본 총계의 변화는 없다. 휴젤은 무상증자를 통한 발행주식수 확대를 기반으로 주식 유동성 증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휴젤이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이라며 "올해 중순께로 예상되는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중국 판매허가 획득을 시작으로 올해 중순에는 유럽, 연말에는 미국 진출을 위한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연말까지 글로벌 '빅3' 국가의 판매허가 취득 완료를 목표로 글로벌 기업 도약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휴젤은 지난해 4월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올 중순께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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