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프랜드 전일 대비 10.74% 수익률
누적 수익률 1위 하이투자증권 '온천장'팀 추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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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26회 한경스타워즈' 상반기 대회의 순위 경쟁이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누적 수익률 1위에 하이투자증권 '온천장'팀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지민홍 신한금융투자 신한PWM한남동센터 PB팀장이 2위로 치고 올라왔다.

한경스타워즈 대회 4주차인 9일 현재 지민홍 팀장의 누적 수익률은 9.15%다. 전날 4.31%의 수익을 내면서 기존 2위였던 메리츠증권 '도곡 클라쓰'팀을 제쳤다.

지 팀장은 8일 마이크로프랜드(6,210 0.00%)아이디스(39,850 -2.80%)가 전일 대비 각각 10.74%, 2.20%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일일 수익률을 거뒀다.

마이크로프랜드는 반도체 검사 관련 마이크로시스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다. 삼성전자 관련 매출이 90% 이상이다. 아이디스는 폐쇄회로(CC)TV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로 변환해 저장하는 디지털 영상 저장 장치인 DVR(Digital Video Recorder)을 전문적으로 개발 및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프랜드는 전날 전 거래일 대비 480원(9.74%) 급등한 541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 팀장은 마이크로프랜드를 평균단가 5582원에 1046주를 매도해 102만4000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보유하고 있던 아이디스를 통해서도 300만원 가량의 평가이익이 났다.

지 팀장은 "대회 초반부터 아이디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전날 2% 가량 오르면서 수익률을 뒷받침해줬다"며 "특히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넘으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2위인 지 팀장의 뒤는 도곡 클라쓰팀이 쫓고 있다. 도곡 클라쓰팀은 전날 0.35%의 수익을 올렸다. 누적 수익률은 8.12%다. 온천장은 0.46%의 수익을 추가로 내면서 누적 수익률 16.86%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올해로 25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이번 상반기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한경닷컴은 '동학개미운동'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기존에는 3만3000원 유료로 제공하던 서비스다. 휴대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한 1개월에 7만7000원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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