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M 세계 1위' 세일즈포스…실적 전망치 낮춰도 '러브콜'
지난달 29일 세일즈포스 주가는 3.48% 내린 174.79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실적 발표 후 경영진이 실적 전망치를 낮춘 탓이다. 회사가 발표한 1분기(2~4월) 매출은 48억7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0.70달러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각각 0.3%, 1.4% 높았다. 세일즈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세일즈 플랫폼 등 모든 사업 부문의 매출이 늘었다.
하지만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것과 달리 기업들이 IT 분야 지출을 줄이며 가입을 해지할 우려가 있다”며 내년 매출과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5.0%, 7.3% 낮춰 잡았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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