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갈등 속 상승 출발…2,050선 육박(종합)

코스피가 1일 미중 갈등과 흑인 시위 확산에도 상승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20(0.95%) 오른 2,048.8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4포인트(0.37%) 오른 2,037.04로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지난 29일 뉴욕증시는 홍콩의 특별지위를 제거하는 절차를 시작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에도 비교적 선전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3포인트(0.07%) 떨어진 25,383.1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58포인트(0.48%) 오른 3,044.3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0.88포인트(1.29%) 상승한 9,489.87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회견에서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를 건드리지 않은 것에 투자자들이 안도했다고 평가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1차 무역협상 파기는 없다는 등 제한적인 대 중국 조치와 백신 관련 임상 데이터 발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6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과 7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네이버(3.54%)와 SK하이닉스(0.98%), 삼성SDI(0.42%) 등 대부분의 종목이 이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1.29%), 반도체(1.97%), 음식료(1.12%)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유통(-0.65%)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1포인트(1.16%) 오른 721.9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8포인트(0.46%) 오른 716.96으로 개장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57억원, 외국인이 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5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에는 에이치엘비(2.21%)와 알테오젠(4.26%), 씨젠(0.86%)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76%)와 셀트리온제약(-1.64%)은 약세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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