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마찰 격화에도 경제 재개 기대감 긍정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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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0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홍콩을 둘러싼 미중 마찰 격화에도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67포인트(0.48%) 오른 2004.2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0포인트(0.32%) 상승한 2001.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세계 각국의 경재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다.

홍콩을 둘러싼 미중 마찰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등의 부담은 국내 증시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계 각국이 경제활동을 재개해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크게 감소하지 않고 있는 미국 등 일부 국가들의 경기회복 속도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되나, 그 폭은 제한된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90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5억원, 28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SDI(390,000 -0.26%)(3.88%), LG화학(538,000 +1.70%)(3.59%), 삼성바이오로직스(730,000 -0.14%)(0.4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네이버(295,000 -1.34%)(-3.11%), 카카오(347,500 -2.25%)(-1.12%), 삼성전자(53,500 +1.52%)(-0.4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3포인트(0.35%) 상승한 722.4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9포인트(0.47%) 오른 723.28로 출발했다.

개인은 745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0억원, 147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내린 124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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