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64만원까지 상승
사진=한경DB.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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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622,000 +1.80%)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22일 오전 9시43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1만2000원(1.97%) 오른 6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64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대규모 수주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2억3100만달러(약 2839억원) 규모 의약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7년말까지며,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의 40.47% 규모다.

해당 의약품은 2022년 최초의 상업공급이 목표인 자가면역질환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성분명 벨리무맙)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GSK에 대규모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을 공급하게 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이 바이오 의약품을 환자에게 더 빨리 공급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GSK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도 1841억7000만원(1억5000만달러)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관련 바이오의약품을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협의 등을 통해 2억2200만달러(약 2726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으며, 본계약 체결 시 확정된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로써 3공장 수주는 풀로 보인다"며 "하반기 4공장 증설이 유력해보인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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