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관련주, 급등…풍력 에너지·전기차 등 '주목'

그린뉴딜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린뉴딜을 한국형 뉴딜에 포함한다고 밝혀서다.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풍력에너지 관련주인 동국S&C(4,410 +13.37%)는 가격제한폭(29.90%)까지 상승한 3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1,830 ↑29.79%) 동국산업(2,620 +5.22%) 등은 20%대로, 씨에스베어링(9,610 +3.33%) 씨에스윈드(41,850 +3.85%) 등은 10% 넘게 상승 중이다.

전기차·수소차 관련주인 풍국주정(23,100 0.00%)도 같은 시간 3550원(17.27%) 상승한 2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온시스템(9,290 +2.09%)도 5% 넘게 뛰고 있다. 온실가스 관련주인 세종공업(5,380 +6.53%) 에코바이오(7,360 -1.47%) 등도 20%대로 급등하고 있다.

한국형 뉴딜에 그린뉴딜이 포함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전날 "그린 뉴딜은 우리가 가야 할 길임이 분명하다"며 "국제사회, 시민사회의 요구를 감안해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린뉴딜로 상대적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낮은 디지털 뉴딜의 약점을 보완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그린뉴딜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줄 수 경기부양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린뉴딜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말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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