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보다 코로나 치료 효과 강력?

제일약품·명문제약 등 상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성분으로 꼽혀온 ‘나파모스타트’의 강력한 효과가 입증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관련주(株)들이 일제히 들썩였다.

'나파모스타트' 관련주 일제히 급등

15일 뉴지랩(12,650 -1.17%)은 10.75% 오른 1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틀 새 36.55% 급등했다. 항응고제 및 급성 췌장염 치료제의 성분인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급부상한 영향이다. 뉴지랩은 최근 정부와 공동으로 나파모스타트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약물 재창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나파모스타트 관련주로 꼽히는 제일약품(43,600 -1.91%)제일파마홀딩스(20,550 +4.85%), 명문제약(5,400 +2.66%)은 이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SK케미칼(142,000 0.00%)도 이틀 동안 21.27% 상승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지난 14일 “나파모스타트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사용 승인된 ‘렘데시비르’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장의 기대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연구소 측은 세포배양 실험을 통해 분석한 3000여 종의 약물 중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가장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보다 수백 배 우수한 효능이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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