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영업이익 전망치 웃돌아
매달 돈을 받는 수익모델을 갖춘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다. 코로나19에도 실적 안정성이 돋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초기 비용을 낮추려는 소비자들이 렌털 서비스를 찾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KT(23,850 +0.21%)는 14일 1.26% 오른 2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초부터 21.41% 올랐다. 같은 기간 SK텔레콤(229,000 +3.85%)LG유플러스(11,600 +0.87%)도 각각 16.94%, 29.62% 올랐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매달 이용료를 지급해야 하는 구독형 수익모델을 갖춘 통신주들의 실적 안정성이 돋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통신사들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등 구독형 사업모델을 확대하면서 기존 서비스 이용자들의 해지율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전 렌털 업체들도 실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줄어들자 가전 교체 수요가 늘고, 초기 비용이 적은 렌털을 선택하는 소비자도 많아지고 있다. 렌털 대장주 코웨이(79,700 +0.25%)는 이날 6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초 이후 7.43% 올랐다. 코웨이는 1분기 증권사 전망치를 웃도는 13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작년 대비 20.3% 늘어난 5514억원이다. 비데 렌털 사업을 하는 대림B&Co(5,120 0.00%)도 30.95% 상승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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