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지털화 가속·비대면화 촉진이 중점
"주가, 추진 상황 따라 출렁일 수 있어"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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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한국판 뉴딜' 기대감에 5G(5세대) 이동통신, 데이터, 인공지능(AI) 관련 종목들이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책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후 2시20분 현재 인공지능 관련주인 미래컴퍼니(36,000 -4.51%)는 전날보다 2300원(8.44%) 오른 2만9550원을 기록 중이다. 고영(89,500 -0.78%) 스맥(1,885 +1.89%) 인포마크(6,000 +4.17%) 에디칩스 등도 5% 넘게 뛰고 있다.

5G 관련주로 분류된 매직마이크로(431 0.00%)는 전날보다 29원(4.69%) 상승한 6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넷(9,250 +2.21%) 이수페타시스(4,505 +0.78%) LG유플러스(11,500 +3.14%) 엔텔스(8,450 +0.96%) 등도 2~4%대로 상승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산업의 수혜주로 꼽히는 카카오(364,500 -1.22%) NICE평가정보(19,750 -1.25%) 등도 2%대로 오르고 있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의 밑그림을 내놓은 것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핵심은 데이터·5G·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사회간접자본(SOC)의 디지털화 등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판 뉴딜은 경제 디지털화 가속과 비대면화 촉진 등에 중점을 둔 디지털 기반 일자리 창출, 경제혁신 가속화 프로젝트 집중 추진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민체감 핵심 6대 분야 데이터 수집·활용 확대, 5G 인프라 조기 구축 , AI 데이터·인프라 확충, 비대면 서비스 확산 기반 조성, 클라우드 및 사이버안전망 강화 등 중점 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비대면 생활방식이 퍼지고 있다"며 "다만 정책 추진에 상황에 따라 관련 종목의 주가는 출렁이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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