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주, 인보사 임상재개 소식에 이틀째 고공행진

코오롱(20,800 -2.35%)그룹주가 이틀 연속 고공행진하고 있다. 미국에서 인보사 임상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코오롱그룹주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오전10시1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31,600 -2.17%)은 전 거래일 대비 8050원(29.93%) 상승한 3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오롱(29.83%), 코오롱우(29.81%), 코오롱글로벌(12,450 +2.89%)(24.45%), 코오롱글로벌우(21.72%), 코오롱머티리얼(2,955 -1.83%)(21.22%), 코오롱플라스틱(4,770 -1.55%)(21.02%) 등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인보사의 임상 3상 시험 보류를 해제하고 환자 투약을 재개토록 했다.

코오롱티슈진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로 인보사의 개발과 미국 현지 임상시험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로써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5월 미국 FDA로부터 인보사의 임상을 잠정 중단하라는 통보를 받은 지 약 11개월 만에 임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인보사는 2017년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지난해 3월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사항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 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인보사는 즉각 판매가 중단됐고 식약처는 5월 말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의 신청 등을 거쳐 결국 7월9일자로 품목허가가 취소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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